2025 공인중개사 1차 2차 준비 방법

안녕하세요! 새로운 시작과 전문직의 꿈을 안고 '공인중개사'라는 목표를 세우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제 주변에도 평생 직업을 고민하던 친구가 작년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해서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열어가는 모습을 보며, 이 자격증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책을 펴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산더미 같은 공부량에 막막하시죠? 괜찮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무작정 열심히만 한다고 합격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어떻게' 공부하는지가 합격을 좌우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한 시험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2025년 제36회 시험을 준비하는 여러분을 위해, 합격생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가장 효율적인 1차·2차 과목별 공략법과 학습 전략을 아낌없이 풀어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만으로도 여러분의 수험 기간을 최소 3개월 이상 단축시켜 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시작이 반! 2025년 시험, 이것부터 알고 가세요

본격적인 공부에 앞서 우리가 도전할 시험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니까요!

먼저 가장 중요한 2025년 시험 일정부터 확인하고 가시죠!

구분	일정	비고
정기 원서접수	2025. 08. 04 (월) ~ 08. 08 (금)	원하는 시험장 선점을 위해 첫날 오전에!
시험일	2025. 10. 25 (토)	1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D-DAY!
합격자 발표	2025. 11. 26 (수)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날!

공인중개사 시험의 3가지 핵심 특징

1. 1차는 '이해', 2차는 '암기'의 싸움: 1차 과목(학개론, 민법)은 법과 경제의 기본 원리를 깊이 있게 이해해야 응용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반면 2차 과목(중개사법, 공법, 공시세법)은 방대한 양의 법조문과 숫자를 누가 더 정확하게 암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2. 1차 합격이 2차 합격의 전제 조건: 시험은 같은 날 치러지지만, 1차 시험에 합격해야만 2차 시험 채점이 의미가 있습니다. 1차에 불합격하면 2차를 아무리 잘 봐도 소용이 없다는 뜻이죠. 따라서 학습 초기에는 1차 과목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3. 대세는 '동차 합격': 대부분의 수험생은 1년 안에 1, 2차를 모두 합격하는 '동차 합격'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과목별 전략 배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합격의 주춧돌, 1차 시험 완벽 공략법 ⚖️

1차 시험은 2차까지의 긴 여정을 버티게 해주는 튼튼한 주춧돌입니다. 여기서 기초를 잘 다져야만 동차 합격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 부동산학개론: 휘발성 강한 지식, 계산문제로 붙잡아라! 📈

경제, 투자,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어 재미있지만,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기 쉬운 과목입니다.

• 전략 1. 매일 꾸준히, 눈에 익히기: 휘발성이 강하므로 매일 30분이라도 용어와 이론을 꾸준히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감을 잃지 않는 것이 핵심!
• 전략 2. 계산 문제는 '포기'가 아니라 '효자': 매년 9~10문제씩 출제되는 계산 문제를 포기하는 순간 고득점은 물 건너갑니다. "수포자인데 어떡하지?" 겁먹지 마세요! 나오는 유형은 정해져 있습니다. 기본 공식부터 차근차근 익히고 유형별로 반복해서 풀다 보면 어느새 점수를 벌어주는 효자 파트가 될 겁니다.
• 전략 3. 원리를 파고들어라: 단순 암기는 금물! 수요-공급 원리, 경기 변동, 투자 분석 기법 등 핵심 이론의 기본 원리를 이해해야만 조금만 꼬아서 내는 응용 문제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 민법 및 민사특별법: '판례'를 지배하는 자, 민법을 지배한다! 📖

법 과목 특유의 딱딱한 용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초반에 좌절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한번 원리의 길이 보이면 가장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전략 과목이기도 합니다.

• 전략 1. 모든 길은 '판례'로 통한다: 공인중개사 민법은 법 조문 그 자체보다, 실제 사건에 법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묻는 '판례' 문제의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기본 강의를 들은 후에는 기출 판례를 중심으로 "왜 이런 결론이 나왔을까?"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처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전략 2. 용어와 친해지기: 선의·악의, 추정·간주, 대항력 등 낯선 법률 용어의 뜻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민법 공부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 전략 3. 암기보다 관계도 그리기: 수많은 판례를 무작정 외우려 하지 마세요. 갑, 을, 병의 관계를 직접 그려보며 사건의 흐름과 권리 관계를 이해하면 암기량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기억은 오래갑니다.

암기와의 전쟁에서 승리! 2차 시험 과목별 전략 🎯

2차 시험은 그야말로 '암기와의 전쟁'입니다. 방대한 양에 압도당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점수를 따내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무조건 잡아야 할 고득점 효자 과목 💯

2차 과목 중 양이 가장 적고 내용도 비교적 평이해, 반드시 80점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하는 전략 과목입니다. 여기서 점수를 벌어 악명 높은 '공법'의 부족한 점수를 메워줘야 합니다.

• 전략 1. 기출문제 무한 반복: 나왔던 지문이 계속 반복 출제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최근 10개년 기출문제만 완벽하게 분석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도 80점은 무난히 넘을 수 있습니다.
• 전략 2. 숫자/기간은 완벽하게: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업무정지 6개월' 등 각종 행정처분, 벌칙과 관련된 숫자와 기간은 작은 포스트잇에 따로 정리해서 책상 앞, 화장실 등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완벽하게 암기하세요.

✅ 부동산공법: '체계도'로 숲을 보고, 핵심만 파고들어라! 🌳

수험생들을 가장 괴롭히는 '공포의 공법'입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공법은 100점을 맞기 위해 공부하는 과목이 아닙니다. 과락(40점)을 면하고 50~60점을 맞는 것이 목표입니다.

• 전략 1. 과감하게 버릴 줄 아는 용기: 방대한 6개 법률의 모든 내용을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하며, 비효율적입니다. 기출 분석을 통해 자주 나오는 국토계획법, 건축법, 주택법의 핵심 파트에 집중하고, 나머지 법률은 기본적인 내용만 챙기는 '선택과 집중'이 필수입니다.
• 전략 2. '체계도'를 적극 활용하라: 각 법률의 복잡한 절차와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체계도'를 통해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보는 학습을 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면 세부 내용 암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 부동산공시법 및 부동산세법: 개정 세법 확인은 필수! 💰

성격이 다른 두 과목(공시법, 세법)이 합쳐진 과목입니다.

• 공시법(등기법, 지적법): 절차법이므로 절차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등기법은 절차도를 직접 그려가며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세법: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주요 세금의 과세 요건(누가, 무엇을, 언제)을 명확히 구분하여 암기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매년 내용이 바뀌는 '개정 세법'이 시험에 반드시 반영되므로, 시험 직전 최신 개정세법 특강을 통해 변경 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Q&A: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

Q1: 직장을 다니면서 동차 준비, 정말 가능할까요? A: 물론입니다! 실제로 직장인 합격생이 정말 많습니다. 다만,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 활용이 관건입니다. 출퇴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인강을 듣거나, 점심시간에 30분씩 암기 노트를 보는 등 생활 속에서 공부 시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주말을 온전히 투자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효율적인 계획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Q2: 이제 막 공부를 시작했는데, 2025년 동차 합격은 너무 늦었을까요? A: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10월 말 시험까지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남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오늘 알려드린 전략대로 효율적으로 공부한다면 동차 합격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시작했느냐'가 아니라,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의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전략'과 매일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이라는 두 가지 무기만 있다면, 여러분은 2025년 가을, 합격증을 손에 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빛나는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